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4개 국어 통역’, '길, 교통 안내’ 도우미로 활약했던 수호랑 로봇 ‘퓨로’가 ‘2018 국제인공지능대전’ 박람회장에서 관람객에게 안내를 하고 있다.
[산업일보]
한 여성이 점심을 먹은 후 결제를 하기 위해 카운터로 걸어간다. 그곳에서 일을 하던 로봇은 고개를 들어 손님을 바라본다. 로봇은 몇 차례 방문한 손님의 얼굴을 기억하고 다음과 같이 말한다.
“어머~손님 또 오셨네요?”
얼굴 인식 기능을 이용해 단골을 알아보는 로봇. 이 상황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의 모습이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AI), 로봇,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딥러닝 등을 통한 다양한 분야의 융합과 혁신을 바탕으로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고 있다.
그중 인공지능 로봇은 결제, 길 안내, 통․번역, 청소, 노인 헬스케어 등 인간의 삶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로봇이 거스름돈을 건네주고, 커피를 만들고, 책을 읽어주는 삶은 더 이상 ‘공상과학 소설’ 속의 이야기가 아닌, ‘현실’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