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미국 현지시간으로 23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03달러 내린 67.83달러/bbl를 기록했다. 유럽거래소(ICE) 브렌트유는 0.05달러 하락한 74.73달러/bbl로 마감했으며 두바이유는 2.03달러 오른 73.14달러/bbl로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차관급 협상이 진행되는 중에 양국은 예고했던 대로 23일부터 상대국의 160억 달러 규모 제품에 25%의 관세를 추가 부과하고 있다.
무디스는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해 2019년 중국의 실질 경제 성장률이 0.3~0.5%p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이미 세계 에너지 소비 전망을 낮추고 있다.
8월 셋째 주 기준 미 원유 생산량은 1천100만 b/d을 기록했다. 미에너지정보청(EIA)은 “세계 3대 원유 생산국인 러시아, 미국, 사우디아라비아가 모두 1천100만 b/d를 생산하며 세계 수요의 3분의 1을 충족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55% 상승한 95.67달러를 기록했다.
<자료제공: 한국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