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미국 현지시간으로 10일 국제유가(브렌트유 기준)가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21달러 내린 67.54달러/bbl를 기록했다. 유럽거래소(ICE) 브렌트유는 0.54달러 오른 77.37달러/bbl로 마감했으며 두바이유는 1.1달러 오른 75.83달러/bbl를 기록했다.
로이터(Reuters)는 리비아 국영NOC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세력에게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란의 공급차질 등 유가상승을 예상하는 시장 참여자들이 선물 매수를 늘려 9월 7일 기준, WTI 순매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 에너지부장관 Rick Perry는 11월 6일 미 중간 선거를 앞두고 석유증산 협조 요청 등 에너지 현안 논의를 위해 사우디·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중 무역분쟁 및 신흥국 통화위기 등에 따라 세계 석유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23% 하락한 95.15달러를 기록했다.
<자료=한국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