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한컴MDS, IoT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 전시](http://pimg.daara.co.kr/kidd/photo/2018/09/14/thumbs/thumb_520390_1536876779_44.jpg)
[산업일보]
사물인터넷(IoT) 관련 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디바이스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수많은 디바이스들은 서로 다른 프로토콜들을 갖는 경우가 많아서 사용자들은 디바이스간 호환과 연결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
때문에 이종의 디바이스 간에도 연결성이 높은 개방형 구조의 IoT 표준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4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2018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및 컨퍼런스에 참가한 한컴MDS(舊. MDS테크놀로지)는 LwM2M 표준을 준수하는 개방형 IoT 플랫폼을 선보였다.
한컴MDS에서 IoT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 ‘네오아이디엠’(NeoIDM)은 소형 장치를 위한 IoT 디바이스 관리 국제 표준 LwM2M(Light-Weight Machine To Machine)을 프로토콜로 채택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센서 데이터를 수집해서 저장하고 분석하는 데이터 관리와 기기 진단 및 제어, 펌웨어 업데이트와 같은 기기 관리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 이홍규 과장은, “네오아이디엠(NeoIDM)은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IoT 플랫폼으로 이기종 디바이스, 네트워크 인프라, 클라우드 및 데이터 분석 등 기존 산업시스템과 연계한 IoT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 솔루션을 통해 POS의 유지보수 및 라이선스 관리, 화학공장의 화재 모니터링, 로봇 관리 시스템, 전기차 충전기 관리 시스템, 빌딩 안전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IoT 서비스 영역에 적용하고 있다는 게 한컴MDS 측의 설명이다.
이홍규 과장은, “만약, 제조사에서 플랫폼을 직접 개발한다면 개발 기간만 최소 1~2년이 소요되지만, 개방형 IoT 플랫폼을 적용하면 3~6개월이면 운영할 수 있어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예를 들어 가구공장에서 IoT 가구의 출시를 계획한다면, 이 회사는 가구는 잘 만들 수 있는 기술은 보유하고 있겠지만 통신, IoT,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 대해서는 인력도, 인프라도 부족할 것이다. 이러한 기업에 자사의 플랫폼이 제공된다면 이를 기반으로 빠른 시간 안에 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출시할 수 있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