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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벤처투자 2조5천여억 원
박시환 기자|psh@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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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벤처투자 2조5천여억 원

기사입력 2018-10-24 18: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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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설립된 창업투자회사는 13개사다. 9월말 현재 총 129개의 창업투자회사가 운영 중이다. 지난해 동기 4개사가 등록한 것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8개사가 신규 등록한 것에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이는, 지난해 10월 창투사의 자본금 요건이 5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완화되면서 창투사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신규 등록된 창투사는 코스닥상장기업 등 선배 벤처기업인과 VC투자 심사역 출신 등이 VC설립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시장의 신규투자액이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벤처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으로 '2018년 3/4분기 벤처투자 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해1월부터 9월까지 신규 벤처투자액은 2조 5천511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최고치였던 2조 3,803억 원을 넘었으며, 연말까지 3조 3천억 원 이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투자 증가율은 전년 동기(1조7천314억 원) 대비 47.3%로 최근 4년 간(2014~2017) 연평균 증가율 13.2%와 비교했을 때 높은 추세다.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벤처정책과 민간제안 펀드 도입 및 확대 등 모태펀드 운영혁신에 따라, 민간의 출자로 결성된 펀드들이 본격적인 투자에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업력별·업종별 투자현황을 보면, 우선, 창업초기(3년 이내) 및 창업 3~7년 기업에 대한 투자금액은 각각 7천571억 원(29.6%)과 8천590억 원(33.8%)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천830억 원, 3천801억 원 증가했다.

창업초기 및 창업 3~7년 기업에 대한 투자수도 각각 450개사(42.7%)와 332개사(31.6%)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개사, 67개사가 증가했다.

업종으로는 모든 업종에 대한 투자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늘었다. 생명공학과 정보통신분야 투자액이 각각 6천271억 원, 6천9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하면서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4차 산업혁명 등 신산업분야 기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벤처투자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혁신정책관 이재홍 국장은 “앞으로 모태펀드 운용체계를 시장친화적으로 개편하고, 대학기술지주회사와 액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민간 주도의 활력 있는 벤처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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