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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人)테크’, 미래를 향한 기술과 인간의 하모니
최수린 기자|sr.cho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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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人)테크’, 미래를 향한 기술과 인간의 하모니

미래 기술에 대해 커지는 우려…해답은 ‘인간 중심’

기사입력 2018-12-23 10: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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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人)테크’, 미래를 향한 기술과 인간의 하모니

[산업일보]
인공지능(이하 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지능정보기술은 비약적인 발전 속도를 보이며 다양한 분야와 활발히 융합되고 있다.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기술은 세기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인간과 사회에 적잖은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의 대국민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에 따른 미래 사회 모습’에 대해 ‘삶의 질 향상(30.37%)’이라는 긍정적인 기대와 ‘기계의 일자리 대체(29.0%)’와 ‘인공지능의 오남용·오작동(16.2%, 14%)’ 등의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이에 기술 발전에 대한 우려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로 ‘인(人)테크’가 부상했다.

인간을 위한 기술이자 인간 중심의 기술을 의미하는 ‘인(人)테크’는 우리의 풍요롭고 안전한 삶을 지원하며, 특히 신체·심리적인 어려움을 안고 있는 사람에게 ‘독립성’을 부여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술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의 보고서 ‘‘인(人)테크’가 이끄는 인간 중심 혁신성장’에 따르면 인(人)테크의 일차적 목적은 산업 활성화나 생산성 증진이 아닌 신체, 환경, 사회적 어려움 해소에 있어야 한다.

즉, 인(人)테크는 기술 개발자나 제공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기술 자체의 우수성이나 기술이 활용됐을 때의 효용성보다는, ‘인간이 해당 기술을 얼마나 필요로 하고 원하는지’에 초점을 맞추며 기술을 활용하는 개개인의 요구를 더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NIA 미래전략센터의 황현주 주임은 “인(人)테크는 단순 편의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삶의 가치를 높이고 연령·사회 계층을 막론하는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제공한다”라며 “미래 신기술을 인간을 위한 기술로 활용하고자 할 때는 이를 향한 인간의 ‘의도’와 ‘역할’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한다”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人)테크의 효율적인 활용 사례와 긍정적 기대 효과로는 ▲자율주행 유모차, 아기 전용 웨어러블 기기 등을 통한 편리하고 안전한 양육 지원 ▲말동무 AI 스피커, 고령자 친화형 홈케어 기술 등을 통한 독립적이고 존엄한 노년 생활 지원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장애 유형별 맞춤형 지원 등이 있다.

하지만 효율적인 인(人)테크 구현을 위해선 기술의 어두운 면에 대비한 대응 전략이 필요한데, 이 또한 ‘인간 중심’으로 마련돼야 한다.

“IoT 센서가 탑재된 유아용 기저귀의 경우 실제 활용 대상자인 아기에게 미칠 전자파 등의 부정적인 측면도 존재한다”라고 말한 황 주임은 “수요자의 요구를 따라 기술을 적용했다 하더라도, 항상 좋은 결과만을 불러오는 것은 아니다. 차후 발생 가능한 부작용에 대해 지속적인 검토를 통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최수린 기자 sr.cho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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