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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강산업, 성장 잠재력 큰 인도 시장 전략 접근 필요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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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강산업, 성장 잠재력 큰 인도 시장 전략 접근 필요

인도, 2019년 미국 능가하는 세계 2위 철강 수요국 전망

기사입력 2019-02-21 11: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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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강산업, 성장 잠재력 큰 인도 시장 전략 접근 필요


[산업일보]
2019년 인도가 안정적인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 2위의 철강 수요국가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철강산업의 활로로 부상하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인도, 2019년 세계 2위 철강 수요시장으로 성장 기대’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전 세계 철강 경기가 부진했던 반면에 인도는 조강 생산이 전년대비 4.9% 증가한 1억 650만 톤(전 세계 생산의 6%)을 기록하면서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의 철강 생산국가 지위를 획득했다.

세계철강협회도 2019년 인도의 철강 수요가 전년대비 7.3% 증가하면서 현재 2위인 미국을 능가하는 철강 수요국가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도가 정부 주도의 성장 정책을 바탕으로 5%를 넘는 경제성장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 속에서, 인도의 철강산업 역시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도 철강산업의 가장 큰 수요처는 건설(59%)이며, 기계(14%)와 자동차(11%)가 그 뒤를 잇는다. 인도 정부의 산업회랑과 스마트시티 계획은 도시 내 기반 시설의 투자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인구 규모, 정부 정책, 산업구조 변화(인프라 개발, 주택 수요) 등의 잠재 성장력을 바탕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

2019년 국내 철강산업은 자동차 내수·수출 동반 부진 지속, 주택 건설 축소 등으로 전 품목에 걸쳐 수요 둔화가 우려되고 있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기조 지속으로 수출시장의 불확실성도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국내 기업 입장에서는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시장의 매력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현재 인도에는 세계 최대 철강업체인 아르셀로미탈 외 타타, JSW, SAIL, RINL, JSPL 등의 대형 철강사가 공장을 가동 중이나, 자동차 강판처럼 기술력이 필요한 부분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김유진 수석연구원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철강기업이 선도적으로 인도시장에 진출한다면 글로벌 철강사로서의 입지를 굳게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18년 말, 인도 정부가 국영기업(SAIL, RINL)과 한국 철강기업(POSCO, 현대제철) 간의 합작 투자를 제안한 바 있다. 구체적인 진출 조건을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유효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전시회와 기업의 발전 양상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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