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최근 산업간 융합이 가속화됨에 따라 자동차 부품, IT관련 제품, LED 등의 국내 대표산업들의 플라스틱·고무 이용도가 눈부시게 신장되고 여러 혁신적인 플라스틱 제품들이 이제는 금속, 콘크리트, 유리 등을 대체하고 있다.
이에 그동안 국내에서 플라스틱‧고무분야의 전문 전시회로 입지를 다져왔던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전(이하 KOPLAS)’이 올해는 ‘플라스틱+고무 소재 및 복합재료전(이하 M-KOPLAS)’을 함께 개최하면서 전시회의 질적‧양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오는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KOPLAS 2019‧M-KOPLAS 2019는 ‘플라스틱, 미래의 가치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총 26개 국의 572개사가 킨텍스의 3~5홀을 채울 예정이다.
KOPLAS 2019‧M-KOPLAS 2019의 주관사인 한국이앤엑스의 한상식 차장은 “KOPLAS전시회는 플라스틱 및 고무 산업의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라고 소개한 뒤 “올해 처음 개최되는 M-KOPLAS 2019는 기존 KOPLAS 전시 품목 중 소재 및 복합재료 분야를 분리‧확장해 개최하는 것으로 주관사에서 많은 신경을 쓴 만큼 전시회에 처음 참가하는 업체들이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 차장의 언급에 따르면, 기존의 KOPLAS 전시회에서는 고무와 소재, 복합소재 업체들의 참가가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으나 이번 M-KOPLAS전시회에는 이들이 적극적인 참가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최근 경기악화로 인해 산업전시회가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KOPLAS 2019는 전체 참가기업 수가 지난 전시회에 비해 16% 늘어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소재업체들의 참여율 증가가 고무적인 현상으로 나타났다.
한 차장은 “기존업체들 같은 경우 로봇 관련이나 자동화 솔루션 품목들의 전시가 늘어났다”며, “반드시 플라스틱관련 기업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공정업체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마케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 기간동안 이어진다. 약 60여 개에 달하는 세미나가 전시회 기간동안 진행되며, 특히 내수부진으로 인해 해외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을 위한 수출상담회도 13~14일 양 일간 이어진다.
“러시아, 터키, 인도 등에서 84개 업체가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힌 한 차장은 “바이어리스트를 참가업체에 분배해서 현장에서 매칭하는 형식으로 수출상담회가 진행되며, 국내에서 25~30개사 정도 신청해 총 매칭 건수는 200건 가량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KOPLAS는 올해도 금형 전시회인 인터몰드와 냉난방공조 전시회인 하프코와 동시에 개최해 한국의 플라스틱‧금형‧냉난방공조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상식 차장은 “연관분야 전시회가 한 자리에서 동시에 개최되면서 관람객들은 물론 참가업체도 몰랐던 분야를 접할 수 있는 만큼 여러 가지 정보를 얻어갔으면 한다”며, “연관분야 전시회에서는 최고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