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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시티, “사이버 보안 문제부터 해결해야”
최수린 기자|sr.cho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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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시티, “사이버 보안 문제부터 해결해야”

단순한 해킹으로 도시 전체 마비…‘인명피해’까지 초래해

기사입력 2019-03-18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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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시티, “사이버 보안 문제부터 해결해야”

[산업일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5G 통신 등의 최첨단 ICT가 도시와 만나면 편리하고 똑똑한 세상인 ‘스마트시티’가 시작된다.

하지만 획기적인 미래도시로 각광받는 스마트시티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이 융합되는 사안인 만큼 사이버 공격 피해를 예방할 대책이 우선적으로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가 발표한 ‘스마트시티의 보안 이슈 및 시사점’에서는 스마트시티의 핵심으로 ▲스마트 교통 ▲스마트 경제 ▲스마트 생활 ▲스마트 거버넌스 ▲스마트 시민 ▲스마트 환경을 제시했다.

순천향대학교의 서정택 교수는 “수많은 IoT 디바이스들로부터 정보를 수집해 중앙으로 모으면 정보의 양이 어마어마해질 것”이라며 “따라서 스마트시티 내에서는 이렇게 수집되는 정보들에 대한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와 각각의 서비스 간에 정보를 공유 및 연계 활동하는 데 있어서 보안대책 마련이 특히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우리 생활의 작은 요소 하나까지도 스마트해지는 세상은 결국 ‘데이터’로부터 시작되기에, 관련 보안 대책이 선결돼야 한다는 것이다.

KISA 측은 스마트시티의 보안 위협 요소로 위장 및 변조, 비인가 접근, 도청, 메시지 위·변조, 중요정보 변조·파괴, 악성 파일·코드 및 악성 소프트웨어 등을 언급하며 ▲스마트 기기 ▲스마트 네트워크 ▲스마트 시스템 등 세 분야에 걸쳐 사이버 공격이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 교수는 “스마트시티 내 기기, 시스템, 통신환경과 중앙에서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형태로 관리되는 데이터에 이르기까지 최적화된 보안기술의 개발 및 적용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힘줘 말했다.

결국 겉보기에 단순한 데이터 유출이 사생활 침해 문제는 물론, 최악의 경우, 도시 전체를 연결하는 네트워크의 해킹은 도시 기능의 순간적인 마비를 초래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까지 일어나게 되는 것이기에 스마트시티에서 사이버 보안에 대한 충분한 논의는 필수불가결하다.

“최근 추진되는 주요 스마트시티 사업 중, 일부 사업은 사이버 보안에 대한 고려 없이 플랫폼 구축, 서비스 개발 등의 실증적인 측면만을 강조해 진행되는 부분이 있다”라고 짚은 그는 “서비스 시작 단계에서 사이버 보안이 걸림돌이 돼 시간과 예산 낭비가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스마트시티의 설계와 구축단계부터 사이버 보안을 중요하게 고려해서 진행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최수린 기자 sr.cho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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