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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신남방 파트너’ 캄보디아
이상미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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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신남방 파트너’ 캄보디아

기사입력 2019-03-18 11: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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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신남방 파트너’ 캄보디아
국내 참기기업과 현지 바이어가 1:1 비즈니스 상담을 하고 있다.

[산업일보]
한국기업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차부품에서부터, IT, 인프라,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 진출확대를 위한 활동을 벌였다.

캄보디아는 지난해 1인당 GDP가 1천500 달러 수준으로 동남아시아에서도 신생 개발국에 속한다. 그러나 앙코르와트로 대표되는 관광자원, 인구 1천650만의 풍부한 노동력, 적극적인 외국인투자유치 노력을 통해 연평균 7%가 넘는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평균연령이 27세에 불과하다는 잠재력까지 더해 베트남에 이은 아세안의 새로운 생산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의 대캄보디아 투자진출은 46.5억 달러로(2018년 누적 기준) 중국 다음으로 제2의 투자국이다. 지난해 교역액이 9억7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이자 12.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최근 두 나라 경제관계가 긴밀해지고 있다.

KOTRA는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신남방정책의 주요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는 캄보디아 국빈방문에 맞춰 현지시간 15일 수도 프놈펜에서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중소중견기업 23개사와 캄보디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바이어 77개사가 159건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자동차부품, IT(정보통신기술), 인프라,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기업의 캄보디아 진출 교두보를 확보할 것을 보인다.

우선, 산업화 및 경제성장에 따라 현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부품, 중장비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자동차부품 수출기업 좋은차닷컴의 남준희 대표는 “KOTRA 프놈펜무역관 지사화사업을 통해 자동차 엔진오일 현지 파트너를 발굴했으며, 캄보디아 경제성장에 따라 다른 자동차부품의 수출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캄보디아는 낮은 수준의 정보통신 인프라에도 불구 최근 금융업, 통신업 발달에 따라 우리 기업의 IT 수출도 확대되고 있다. 네트워크 장비, 서버, 스토리지 등 통신장비를 수출하는 세인엔에스 김종술 대표는 “우리나라 주요 은행들이 캄보디아에 진출*해 있어 통신장비 구축 수요가 매우 높다”며 “이제 고층건물이 즐비한 프놈펜에 우리나라 IT 진출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현지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건설업계의 진출 기대도 높다. 건축설계 및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의 노진형 본부장은 “동남아 인프라 시장 진출에 매진하고 있으며, 프놈펜 고층건물 설계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면서 캄보디아 시장 진출에 자신이 생겼다”며 적극적인 진출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구매력 상승에 따른 현지 서비스 산업 진출도 기대된다. 영어교육 콘텐츠 개발기업인 이퓨쳐(e-Future)는 캄보디아 교육도서 유통기업인 로얄 플래티넘(Royal Platinum)과 약 80만 달러 규모의 영어교육 콘텐츠 독점 수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기현 부사장은 “이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캄보디아에 우수한 온라인 콘텐츠 바이어들을 많이 발굴했다”며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의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이번 국빈방문에서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캄보디아가 한국을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아세안의 새로운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는 캄보디아의 니즈에 우리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협력 및 진출 모델을 개발해 우리 기업이 캄보디아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갑습니다. 편집부 이상미 기자입니다. 산업 전반에 대한 소소한 얘기와 내용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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