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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과학기술혁신판’ 통해 혁신기업의 상장 ‘촉진’ 노력
신상식 기자|scs919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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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과학기술혁신판’ 통해 혁신기업의 상장 ‘촉진’ 노력

“해외 상장 유니콘 기업 중국 증시 회귀할 것”

기사입력 2019-04-05 1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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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과학기술혁신판’ 통해 혁신기업의 상장 ‘촉진’ 노력


[산업일보]
중국정부가 최근 상하이거래소의 벤처기업 전용증시인 ‘과학기술혁신판’ 개설을 통해 자금조달 채널을 다양화하고 첨단기업을 육성·지원하고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서 시진핑 주석이 과학기술혁신판 개설 및 주식발행 등록제 실시를 공식화했고, 4달여 만에 구체적인 세부조치들이 정식 발표되는 등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과학기술혁신판은 상장 요건 완화, 혁신적 제도 도입, 장내 시장 주식발행 등록제 등을 시행한다는 점에서 기존 증시와 차별화된다.

기존 증시보다 상장 요건이 낮은 과학기술혁신판은 주력 상장 분야를 빅데이터·AI·신에너지 등의 첨단기술산업과 전략적 신흥산업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미성숙 기업까지 상장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증시에서 제약해왔던 일부 제도를 개방해 거래를 촉진시켰으며, 완화된 상장 요건에 대한 보완책으로 강력한 증시퇴출 제도 도입, 개인투자자의 투자진입 제한 등을 도입해 관리감독을 강화했다.

이에 더해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주식발행 등록제를 통해 장기간 소요됐던 승인 절차를 간소화시켰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관계자는 “완화된 상장 요건으로 혁신형 신생기업의 상장이 가능해졌다”며 “VIE·레드칩 기업의 상장과 차등의결권 허용 등의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혁신기업의 상장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도권 밖이었던 신삼판 기업들이 과학기술혁신판으로 유입될 것이며, 해외에 상장해왔던 유니콘 기업들도 다수 중국 증시로 회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기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주식발행 등록제 시범실시는 자본시장 개혁의 중요한 조치로, 상장 절차 간소화와 자금조달 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과학기술혁신판에서의 테스트를 거쳐 향후 기타 증시로의 확대가 고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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