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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실시간 기상 알림 서비스’로 예측 불가능한 위험 기상 피해 줄인다”
최수린 기자|sr.cho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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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실시간 기상 알림 서비스’로 예측 불가능한 위험 기상 피해 줄인다”

2015년 공공데이터 법으로 중단된 ‘날씨앱’…실시간 사전 알림 활성화 기반으로 재구축

기사입력 2019-04-09 08: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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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실시간 기상 알림 서비스’로 예측 불가능한 위험 기상 피해 줄인다”
기상청 예보정책과의 정관영 과장

[산업일보]
날씨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기에, 예측 불가능한 폭염, 가뭄, 홍수 등의 이상 기후 현상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기상 예보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급락했다. 이에 더 정확하고 신속한 예보로 신뢰도를 회복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상청과 국회가 머리를 맞댔다.

8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는 환경노동위원장 김학용 의원(자유한국당) 주최, 기상청 주관의 ‘실시간 기상 알림서비스(Push App) 개발 방향 설정을 위한 포럼’이 개최됐다.

행사를 주최한 김학용 의원은 “기상예보에 대한 국민의 만족도는 좀처럼 나아지고 있지 않다”라며 “특히 위험 기상이 발생하면 기상청에서 특보를 발표하지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다. 더 신속하고 효과적인 전달을 위해 ‘실시간 기상 알림 서비스(Push App)’ 개발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실시간 기상 알림 서비스(Push App)이란 위험 기상 발생 예상 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모바일 서비스를 뜻한다.

2011년, 기상청은 약 7백만 건의 다운로드 수와 공공분야 6위라는 기록을 세운 기상 관련 애플리케이션 ‘날씨앱’을 운영한 적이 있으나,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으로 인해 2015년 서비스 제공이 중단됐다.

또한 현재 웨더아이, 케이웨더 등의 다양한 기상 관련 민간 주도의 서비스들이 존재하나,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아 수익성의 문제로 인해 위험 기상 상황 시 가장 절실한 실시간 알림 서비스는 시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기상청 예보정책과의 정관영 과장은 주제발표에서 “유럽, 아시아, 호주 등 전 세계 16개국에서는 공공기관이 날씨앱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필요한 지역, 필요한 시간에 필요한 사람에게 닿을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이들의 주요 방향”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간 주도 서비스에서 기상청의 예보 자료를 바탕으로 제공되는 지진, 홍수에 대한 정보와 달리 용오름, 돌풍 등 위험 기상의 경우 예측이 어렵고 지속 시간이 짧아 ‘예보’가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실시간 기상 알림 서비스는 재난 대응이라는 목적 아래 지속성이 짧은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서도 언론 보도와 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달받는 알림보다 더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위험 기상을 ‘사전’에 무엇보다도 ‘신속히’ 알려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는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언급한 정 과장은 “민간 영역과 중복이 없는 공공 어플리케이션으로, 국민이 정보를 ‘수동적’, ‘강제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기상정보가 생성되자마자 전달하는 체계를 구축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최수린 기자 sr.cho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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