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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저온 액화 천연가스 운반선용 구형 탱크 제작 자동화 시스템 개발
김예리 기자|yrki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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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저온 액화 천연가스 운반선용 구형 탱크 제작 자동화 시스템 개발

현대중공업㈜ 김종준 책임연구원 조선업 분야 기여 공로 인정

기사입력 2019-05-07 12: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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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천연가스를 초대형 선박으로 운반하기 위해서는 기체 상태의 가스를 영하 163도로 냉각시켜 액체 상태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특수한 구조의 화물창 제조 기술이 필요하다. 현대중공업은 1992년 노르웨이와 일본으로 부터 매우 두꺼운 알루미늄 재질을 이용해 직경 40m 정도의 초대형 구 형태의 화물창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과 장치 일체를 수입해 2002년까지 많은 천연가스 운반선을 제작할 수 있었다. 그러나 원천 기술을 수입해 사용하는 다른 산업 분야와 마찬가지로 화물창 제조 자동화 시스템 분야도 국산화 기술 부재에 따른 여러 가지 어려움이 존재했다.


극저온 액화 천연가스 운반선용 구형 탱크 제작 자동화 시스템 개발
수직 및 수평 자세 자동 용접 시스템, 자동 용접 시스템, 초고속 자동 가공 시스템 등

국내 연구진이 이를 개발, 국산화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 김종준 책임연구원은 극저온 액화 천연가스 운반선용 초대형 알루미늄 재질의 구형 탱크 제작 자동화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상용화했다. 우리나라 조선업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5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선업 분야에 특화된 자동화 시스템 개발 분야는 용접, 절단, 가공 등 자동화가 매우 어려운 기술적 특징으로 인해 축적된 고유 노하우를 가진 유럽, 일본 등의 해외기업으로부터 수입의존도가 높은 실정이었다.

김종준 책임연구원은 국내 조선업 상황에 최적화된 자동화 기술을 개발해 3차원 곡면 상에서 용접 및 가공이 가능한 자동화 시스템을 100%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함으로써 우리나라 조선 자동화기술의 수준을 높였다.

액화 천연 가스 운반선 화물창 제조 기술과 해저 파이프라인 자동 용접 시스템의 핵심 기술을 이전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수출 증대에 따른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종준 연구원은 “조선분야 자동화 장비 개발의 성과물을 더욱 발전시켜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이 계속 도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국내는 물론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을 신속 정확하게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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