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이를 개발, 국산화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 김종준 책임연구원은 극저온 액화 천연가스 운반선용 초대형 알루미늄 재질의 구형 탱크 제작 자동화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상용화했다. 우리나라 조선업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5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선업 분야에 특화된 자동화 시스템 개발 분야는 용접, 절단, 가공 등 자동화가 매우 어려운 기술적 특징으로 인해 축적된 고유 노하우를 가진 유럽, 일본 등의 해외기업으로부터 수입의존도가 높은 실정이었다.
김종준 책임연구원은 국내 조선업 상황에 최적화된 자동화 기술을 개발해 3차원 곡면 상에서 용접 및 가공이 가능한 자동화 시스템을 100%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함으로써 우리나라 조선 자동화기술의 수준을 높였다.
액화 천연 가스 운반선 화물창 제조 기술과 해저 파이프라인 자동 용접 시스템의 핵심 기술을 이전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수출 증대에 따른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종준 연구원은 “조선분야 자동화 장비 개발의 성과물을 더욱 발전시켜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이 계속 도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