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 Solar 단결정 PERC Half-cut 모듈, 한국 장기신뢰성 테스트 통과
태양광 모듈을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 JA Solar Co., Ltd가 한국의 450kW 프로젝트에 자사의 PERC Half-cu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모듈을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JA Solar는 395W 단결정 PERC Half-cut 모듈에 대해 한국표준협회(Korea Standards Association, KS) 제품 인증을 받은 중국 PV기업이다. JA Solar는 이를 바탕으로 단면적 대비 고효율·고출력에 중점을 두는 한국 고객사에 좀 더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JA Solar 관계자는 이날 발표자료에서 'KS 모듈 인증은 JA Solar 제품이 한국의 국가 표준을 충족한다는 방증이며, 한국 시장에서 JA Solar의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450kW 태양광 발전소는 한국 경상남도 함양군에 위치한다. 이 태양광 프로젝트에 사용된 고효율 모듈은 장기 신뢰성 테스트를 통과했다.
JA Solar 회장 겸 CEO Jin Baofang 역시 같은 자료를 통해 '한국 시장은 고효율 태양광 모듈에 관심이 많다'며 '증가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앞으로 고성능 PV 모듈의 R&D와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JA Solar 한국 지사 역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는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 지역에서 태양광 산업의 발전에 일조하도록 JA Solar의 입지를 더욱 확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