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제조현장에서 사용되는 장비들의 경우 소프트웨어와는 달리 신제품을 선보이는 주기가 길다. 그렇기 때문에 장비들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해 제조현장에 자사의 제품을 꾸준히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디엠지모리코리아는 23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다양한 고객사들과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디엠지모리 코리아 테크데이 2019’를 개최해 최근의 흐름을 반영한 새로운 장비들과 최신의 기술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테크데이 2019에서 디엠지모리코리아는 DMP 70등 다양한 장비들을 현장에 방문한 이들에게 선보였다.
DMP 70의 경우 최대 78Nm의 1만rpm의 인라인 스핀들을 이용해 최대 52Nm의 2만4천rpm 인라인 스핀들을 옵션으로 제공해 생산 공장, 항공우주 및 의료 기술 응용 분야를 위한 컴팩트한 생산 기계이다.
테크데이 기간 동안에는 지멘스와 건솔루션 등 디엠지모리의 장비를 사용하는 다양한 기업들의 기술세미나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디엠지모리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들어 3D 프린터 기능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3D 프린터에 대한 요구는 있었지만 부품으로의 기능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밀링 등 다양한 후속기술이 요구되기 때문에 디엠지모리의 하이브리드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