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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 성장세 기록한 3분기 GDP, 2020년에는 2%대 회복 가능할까?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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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 성장세 기록한 3분기 GDP, 2020년에는 2%대 회복 가능할까?

정부 지출이 성장 주도…민간 성장동력은 부진 이어져

기사입력 2019-10-28 1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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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 성장세 기록한 3분기 GDP, 2020년에는 2%대 회복 가능할까?


[산업일보]
한국은행은 최근 3분기 실질GDP 증가율 속보치가 전기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 이는 Bloomberg 컨센서스인 0.5%를 하회한 수준이다.

DB금융투자의 ‘한국 3Q GDP: 1%대 성장 가시화. 내년은 소폭 개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성장률이 정부 지출 확대로 상대적으로 높았던 기저효과가 있기 때문에 산술적으로 올해 연간 성장률 2.0% 달성을 위해서는 4분기 분기 성장률 1.05% 이상의 수치가 필요하다.

이에 전문가들은 3분기 데이터 수정치를 확인해야 하고 올해 남은 기간 재정 집행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으나 현실적으로 올해 2% 대 성장률 달성은 어려워진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3분기 성장률 데이터는 민간부문 성장세 부진을 정부지출로 메웠다는 점에서 지난 2분기와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 3분기 정부지출의 분기 성장기여도는 0.2%p(2분기 1.2%p)로 전 분기보다 크게 낮아졌으나 이는 기저효과에 의한 것이고 전년 동기대비 기여도는 1.6%p(2분기 1.8%)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민간 부문 지출의 전기 대비 성장 기여도는 0.2%p(2분기 -0.2%p)로 높아졌으나 전년 동기 대비 기여도는 0.3%p(2분기 0.2%p)로 여전히 미약하다. 설비투자는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으나 정부의 규제로 건설투자 개선은 지지부진하고, 민간소비도 둔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DB금융투자의 박성우 연구원은 “올해 2% 성장률 달성이 어려워진 만큼 연간 성장률 전망을 1.9%로 하향 조정해야 한다”며, “산술적으로 4분기 중 전기 대비 0.7~1.0% 성장 할 경우 올해 연간 성장률은 1.9%를 기록하게 된다. 내년에도 정부의 확장적 재정 지출로 민간 부문 성장 둔화를 방어할 것으로 보이나 대외 불확실성 요인이 쉽사리 나아지기 어려운 만큼 민간부문 성 장세는 올해와 같이 지지부진할 것이다. 내년 성장률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설비투자의 개선 추세를 볼 때 내년 성장률이 올해보다 낮아질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설비투자는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되는 추세에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수입의 증가와도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설비투자와 동행하는 자본재 수입액은 최근 감소 추세가 완화되는 중”이라고 말한 뒤 “경제활동 측면에서도 제조업 부진이 완화되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으며, 제조업의 전기 대비 성장 기여도는 2개 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고 전년 동기 대비 기여도도 2분기 저점에서 상승했다”고 짚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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