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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금융시장 개방 의지, 외자 금융기관들의 중국 진출 기회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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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금융시장 개방 의지, 외자 금융기관들의 중국 진출 기회

2017년 이후 중국 금융시장 개방 가속화

기사입력 2019-11-23 1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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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금융시장 개방 의지, 외자 금융기관들의 중국 진출 기회

[산업일보]
중국이 금융시장 개방의 속도를 높이면서 외자 금융기관들의 중국 진출 기회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최근 중국의 금융시장 개방 추진 현황 및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금융개혁을 통한 금융시장 발전 등 자체적인 필요에 의해 자국의 속도에 맞게 금융시장 개방을 추진해왔다.

더욱이 최근 미국과의 통상분쟁이 격화되자 여러 계획과 조치를 발표하며 금융시장 개방 가속화 방침을 명확히 했다.

특히 지난 10월 발표한 금융시장 개방조치는 6월에 발표한 외국인투자 네거티브리스트(2019)의 계획보다 증권·선물·보험 분야의 외자지분 비중 철폐시기를 2021년에서 2020년으로 앞당기기로 했다.

또한 자본시장에 대해서는 QFII·RQFII 투자한도 철폐, 후룬퉁 개통, 외자의 은행간 채권시장 전국범위 채권 발행 허용 및 투자편리화 등의 조치를 취해 개방 범위를 확대했다.

중국의 금융시장 개방은 중국 진출 외자 금융기관의 수 및 외자 지분비중 등 양적인 성장과 외자지분 제한 완화로 중국 내 외자 지배주주 증권사가 등장하는 등의 결실이 드러나는 반면, 중국 현지은행의 자산대비 외자은행의 자산규모, 중국 주식 및 채권 시장에서 외자 자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미미한 실정이다.

그러나 미·중 통상분쟁이 격화된 이후 중국 당국이 금융시장 개방계획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는 한편, 법·규정 개정을 통한 구체적인 개방 내용과 일정까지 제시하고 있어 향후 금융시장 개방의 성과가 커질 것이라는 기대가 되고 있다.

2017년 이후 중국의 금융시장 개방조치는 과거에 비해 자본시장 개방에 대해서도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속도는 미국 등이 요구하는 속도에 비해서는 느리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조고운 전문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 당국은 금융시장 개방 속도를 높이는 한편, 금융리스트 관리를 위해 감독관리 능력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므로 향후 중국 금융당국의 외자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관리 제도 및 법·규정의 변화 동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의 금융시장 개방 확대가 외자 금융기관들의 중국 진출에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중국 현지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고민과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전시회와 기업의 발전 양상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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