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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백내장수술, 인공수정체 선택이 평생 시력을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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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백내장수술, 인공수정체 선택이 평생 시력을 좌우

기사입력 2020-03-02 15: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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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백내장수술, 인공수정체 선택이 평생 시력을 좌우
강남조은눈안과 김준헌 원장

나이가 들면 누구나 눈의 시야가 뿌옇게 되는 백내장이 올 수 있다. 백내장은 이미 국내 60대의 70% 이상이 겪고 있을 뿐 아니라 이들의 수술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백내장은 수정체의 노화로써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병하는데 수정체가 딱딱하게 굳어가는 핵경화와 수정체가 뿌옇게 되는 피질혼탁, 수정체낭혼탁 등으로 분류한다.

수정체가 점차 굳어지는 핵경화는 노안이 한참 진행되는 나이에 자연스럽게 찾아오면서 수정체의 초점 변환을 더 어렵게 한다. 때로는 눈 전체의 굴절력 변화를 가져오면서 시력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안경 도수가 바뀔 수도 있다.

수정체 혼탁은 수정체의 굴절력과 무관하게 전체적으로 시야를 흐리게 한다. 눈이 부시기도 하고 수정체 혼탁의 부위에 따라 야간보다 주간에 더 뿌옇게 보이기도 한다. 대게 60대 이후에 진행되지만 30대, 40대에도 조기에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

백내장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면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다양한 종류의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백내장 수술에 사용되면서 이제는 과거와 달리 비교적 초기의 백내장이라 하더라도 본인이 불편하다 생각되면 수술을 받는 경우도 많다.

예전의 단초점 렌즈는 원거리나 근거리 중 한 곳에만 초점을 맞출 수 있어 주로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원거리에 초점을 맞추곤 했다. 그리고 근거리 작업 시에는 돋보기를 착용했다. 반대로 근거리에 초점을 맞춘다면 원거리가 잘 보이는 안경을 착용하면 된다.

하지만 지금은 2중초점, 3중초점, 연속초점 등 렌즈의 초점구간이 다양하고, 렌즈마다 자외선, 청색광 차단기능, 당뇨환자를 위한 망막보호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개인의 습관·직업·취미·생활환경 등에 최적화된 렌즈를 선택할 수 있다.

이를테면, 야간운전을 자주 하거나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은 원거리 비중이 좀 더 높으면서 야간 빛번짐을 줄일 수 있는 렌즈가 추천된다. 세밀한 근거리 작업을 주로 하는 경우 근거리 비중을 더 높인 렌즈를 고려한다. 컴퓨터·노트북과 같은 중간거리 작업이 많은 사람은 삼중초점, 사중초점 렌즈를 쓰면 좀 더 유용하게 작업할 수 있다.

언뜻 초점 개수가 많을수록 다양한 근거리 시력을 제공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초점의 개수가 많아질수록 빛 에너지가 분산되어 오히려 각각의 초점에서 선명도는 떨어질 수 있다.

이 외에도 연속초점렌즈는 모든 거리에서 다 초점이 선명한 것은 아니다. 근거리나 원거리를 다소 손해보더라도 자연스런 중간거리를 확보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2중 초점, 3중 초점렌즈도 렌즈마다 최적의 작업거리가 서로 다르게 설정이 되어 있다. 따라서 자신이 가장 원하는 작업 거리를 선택해서 집도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렌즈를 선택해야 한다.

수 년 전에 비해 지금은 인공수정체의 종류가 매우 많아졌기 때문에, 수술을 결정했다면 백내장 수술비용이나 가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본인의 직업이나 눈 상태에 맞는 최적의 렌즈를 선택할 수 있는 전문 의료진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강남조은눈안과 김준헌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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