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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저녁만 되면 심해지는 종아리 부종·다리 저림…알고 보니 ‘잠복성 하지정맥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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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저녁만 되면 심해지는 종아리 부종·다리 저림…알고 보니 ‘잠복성 하지정맥류’

기사입력 2020-04-29 14: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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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저녁만 되면 심해지는 종아리 부종·다리 저림…알고 보니 ‘잠복성 하지정맥류’
아침에는 다리에 별다른 증상이 없으나 저녁만 되면 다리 저림, 종아리 통증을 느끼는 환자들이 있다. 또, 오후만 되면 신발 착용이 힘들 정도로 발이 조여드는 느낌과 부종을 겪기도 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다리에 붉고 푸른 혈관이 도드라져 보여 짧은 하의를 제대로 입을 수 없는 경우도 많다.

해당 증상은 하지정맥류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들이다. 하지정맥류는 그 증상의 특성상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거나 족저근막염 등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병원에 내원해 자신의 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정맥류란 정맥 혈관 내부의 판막이 손상되어 혈액이 역류하는 질환을 의미한다. 혈액이 역류하면서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한 곳에 고여 있게 되는데 이 역류하는 혈액의 압력을 이기지 못한 혈관이 팽창하면서 다리 부종, 종아리 통증, 수족냉증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혈관이 피부 겉으로 돌출되는 것은 하지정맥류의 여러 증상 중 하나일 뿐이다.

하지정맥류를 방치할 경우 합병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데 피부염증, 궤양은 물론 심하게는 심부정맥혈전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지정맥류를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다.

그러나, 문제는 잠복성 하지정맥류다. 잠복성 하지정맥류는 혈관 돌출이 없이 병증이 진행되는 하지정맥류라 할 수 있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정상 다리와 차이가 없어 질환이 있음을 인지하기 어려워 방치하게 된다.

따라서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육안으로 확인되는 혈관 돌출이 없더라도 혈관초음파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하지정맥류 치료는 환자의 증상, 생활패턴, 연령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적용될 수 있다. 초기에는 경화주사요법과 같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다.

여기에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보조적으로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을 병행할 수 있지만, 일반 압박스타킹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상태가 악화될 경우 정맥 내 레이저 수술이나 고주파, 베나실 등의 하지정맥류 수술을 통해 근본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하지정맥류수술은 모두 문제혈관을 폐쇄해 정맥 혈류를 정상 혈관으로 배치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레이저수술은 정맥 내에 레이저를 쏘아 문제 정맥을 폐쇄하고, 베나실은 의료용 접착제를 혈관에 주입해 폐쇄하는 식이다.

두 수술 모두 1시간 내외의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과거 방식에 비해 흉터가 생기지 않고 회복이 빨라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하지정맥류는 유전적 요인 외에도 직업적으로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어야 하는 경우에도 발병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기적으로 다리를 움직이며 스트레칭을 해주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도움말: 센트럴흉부외과 김승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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