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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시장, 귀금속 가격 상승으로 하반기 반등 기대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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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시장, 귀금속 가격 상승으로 하반기 반등 기대

현지 철강사들 6월 공격적인 가격 인상 정책 발표

기사입력 2020-05-20 13: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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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시장, 귀금속 가격 상승으로 하반기 반등 기대


[산업일보]
중국 현지의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철강 수요가 급감하면서 철강 유통가격이 춘절 이전 대비 제품별로 2 ~ 10% 하락했다. 단기간의 철강 수요 급감은 2월 한때 철강 재고가 연초대비 94.2% 급증하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대신 3월초를 고점으로 재고는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다.

하나금융투자의 ‘2009년으로부터 얻은 교훈’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부터 중국 철강산업의 수익성 악화가 진행됐고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추가 수익성 악화가 발생했는데 4월부터 중국 철강 전방산업 가동률 정상화로 철강 수급이 개선되면서 중국 철강사들은 6월 가격에 대해 공격적인 인상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0년 중국의 부양책 규모는 GDP의 최소 14.5%에 달할 것이고 인프라는 특수채와 특별국채의 형태로 최소 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2년간 인프라투자는 12~15% 증가할 전망이다. 그 가운데 철강 수요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구형 인프라투자가 70 ~80%를 차지할 것이다. 부동산 시장 또한 지방정부의 규제완화 움직임과 큰 폭의 시중 유동성 확대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크게 악화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종합적으로 2020년 중국 철강 수요는 건설용 수요가 유지되는 가운데 인프라의 회복이 전체 수요 증가를 견인할 전망이다.

코로나19의 확산 불구, 1분기 중국 조강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1.2%를 기록할 정도로 생산 차질이 미미했다. 특히 중국 주요 163개사 고로의 최근 평균 가동률은 이미 올해 연초를 넘어 2018 ~ 2019년 고점에 근접한 70.4%까지 상승했다. 2019년 중국의 실질 조강생산능력은 4천200만 톤 증가했다. 다행인 점은 2020년과 2021년은 각각 1천500만 톤과 1천100만 톤에 그칠 전망으로 2019년보다는 증설효과가 제한적일 전망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LME 아연가격이 하락했다. 현재는 2009년과 같이 아연 시장에서 중국의 구원투수 역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으로 하락 압력이 크다. 다만 분기별로 봤을 때 하반기 중국 자동차 시장 회복 및 대규모 인프라투자 전망을 감안하면 하반기로 갈수록 아연 수급 개선 및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

2020년 아연 벤치마크 T/C(Treatment Charge: 제련수수료)가 2년 연속 상승해 지난해 245불/톤에서 299.75불/톤에 타결됐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주요 아연 광산국가로 확산되면서 생산 차질이 발생하며 5월 중국 아연정광Spot T/C가 급락했다. 그러나 5월 들어 페루 정부가 광산 봉쇄를 해제했고 멕시코, 캐나다 또한 광산 가동을 재개하는 등, 전세계 아연정광 공급이 시차를 두고 정상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아연정광 Spot T/C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금 가격 상승세가 지속됐다. 2011년까지의 금 가격 대세 상승기와 비교 시, 안전자산 선호도 확대, 저금리 기조 및 풍부한 유동성 공급 등이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금 가격은 추가 상승을 통해 2011년의 전고점 돌파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그에 반해 은 가격은 2011년까지의 대세 상승기 이후 약세를 지속했고 오래 들어서도 연초대비 9.3% 하락했다. 하지만 미국 연준이 유례없이 강한 경기 부양책을 발표함과 동시에 양적완화를 실시했고, 금/은 가격 비율이 급격히 확대됐으며, 대세 상승으로 접어들기 이전까지 한동안 은에 대한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2009년 이후 은 가격 대세상승기와 유사하다고 판단된다.

하나금융투자 박성봉 연구원은 “특히 금/은 가격 비율의 경우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가 89였던 것에 반해 이번 최고치는 3월 한때 134를 기록할 정도로 심하게 격차가 벌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은 가격 대세 상승을 기대해 볼만하다”고 언급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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