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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자동차 시장 2021년까지 성장 ‘둔화’
신상식 기자|scs919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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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자동차 시장 2021년까지 성장 ‘둔화’

인도 올해 예산안 영향 전기차 생산 ‘긍정적’

기사입력 2020-07-19 10: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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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꾸준한 성장을 보였던 인도 자동차 시장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에서 발표한 ‘인도 자동차 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젊은 인구층의 소비력과 기대되는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인도의 연간 자동차 판매 성장률은 중장기적(2021~2029년)으로 연평균 8.1%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올해에는 지난해 대비 6.6% 하락한 326만 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큰 폭의 감소를 보인 지난해의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발전에 따른 소득 향상과 정부의 자동차산업 육성의지는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나, 저소득층에게 민감한 세금 인상 등은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인도 자동차 시장 2021년까지 성장 ‘둔화’

한편,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자 및 기업의 자금 경색과 정부의 보호주의 및 제한 정책으로 인해 인도 자동차 산업은 2020~2021회계연도 전반에 걸쳐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 및 기업의 소비력을 증대시키려는 인도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과 제한된 자금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자동차 구매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봉쇄령과 경제 침체 전망에 따라 현금 보유율을 높이려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 정부의 2020 예산안을 통해 전기차량 관련 보호주의 정책이 전기차 생산에는 긍정적 전망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이지만, 무역 위험 증가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4월부터 배기가스 배출 제한이 강화되며 BS(Bharat Stage)-VI(6단계) 준수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차량 판매와 차량 생산 비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KITA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엔진 교체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한 전반적인 차량 판매가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이는 2020~2021회계연도에 걸쳐 소비자의 차량 구매를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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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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