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다우가 지속가능한 패키징의 상용화를 위해 세계적인 플라스틱 필름 포장재 제조사인 통 구안(Thong Guan)과 협력, 폴리에틸렌 수지로 제조한 식품용 랩 ‘나노 바이오(Nano Bio)’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통 구안이 출시한 ‘나노 바이오’는 다우의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수지인 ELITE™ 5230GC R Enhanced Polyethylene Resin를 기반으로 제작한다. 이 수지는 종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톨유(Tall oil)를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로, 석유화학 원료를 기반으로 한 수지의 필름 생산 과정과 비교했을 때 탁월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낮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첨단 나노기술을 적용한 다운게이징(downgauging) 필름으로 기존 랩과 동일한 강도, 유연성,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는 게 통구안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