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8월 고용보험 가입자수는 1천401만9천 명, 전년동월대비 26만2천 명 증가했다. 5월을 저점으로 증가폭을 키웠다.
고용노동부는 8일 서비스산업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31만4천 명 늘면서 전체 피보험자 증가폭을 올리는 견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서비스업은 ‘공공행정’에서 증가폭이 확대된 데 비해, ‘도소매’, ‘숙박음식’ 등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의약품’ 등 일부 제조업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자통신’, ‘자동차’ 등에서 추세적 둔화가 지속되면서 감소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남성 가입자는 791만6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 명 증가, 여성 가입자는 610만3천 명으로 18만 2천 명 증가 했다.
60세이상(+20만8천 명), 50대(+11만6천 명), 40대(+4만8천 명)는 증가했으나, 29세이하(-5만9천 명), 30대(-5만2천 명)는 줄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수는 9만 명, ‘제조업’(16만9천 명), ‘건설업’(13.1천 명), ‘도소매’(12.3천 명), ‘사업서비스업’ (9.2천 명), ‘보건복지’(8.3천 명) 등에서 주로 신청 한다. 전체 구직급여 수혜자는 70만 5천 명, 1회당 수혜금액은 145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