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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창업 시장 활발…정보·과학기술 분야 기업 비중 높아
도수화 기자|95dosuhw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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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창업 시장 활발…정보·과학기술 분야 기업 비중 높아

정부 관련 지원 정책 및 인프라 구축 아래 신설기업 ↑

기사입력 2020-12-11 08: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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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중국의 창업 시장이 발전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가 지난 9일 발표한 보고서인 '중국창업 시장의 원동력은 무엇인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까지 중국의 일평균 신설기업은 1만9천70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中 창업 시장 활발…정보·과학기술 분야 기업 비중 높아

중국의 신설기업 증가에는 창업 환경의 최적화와 창업 비용 감소가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웨강아오 대만구와 광저우는 매년 약 1억4천만 위안 정도의 인재 보조금을 지급하며, 베이징 과학기술 단지의 경우 창업 지원을 위해 임대료, 전기, 인터넷 비용 등을 인하하며 창업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설명했다.

신설 기업 중 가장 많이 증가한 분야는 전자 및 통신 설비 제조업, 의약 제조업, 정보화학품 제조업 등의 하이테크 제조업 분야가 대부분이다.

중국 유니콘 기업의 경우 2019년 기준 218개로, 전 세계 유니콘 기업 536개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유니콘 기업은 다양한 분야 중에서도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정보화 기술과 의료건강, 신에너지 등 과학기술 분야에 69개의 기업이 존재하며 높은 분포도를 보인다.

올해 중국 과학기술부, 재정부, 교육부, 전국 공상 연합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중국 혁신창업 대회에서 우승한 기업 역시 정보기술, 전자 제품 및 설비 분야의 기업으로 최근 1년 내 창업한 기업들이다.

이와 같은 중국 창업 시장 발전의 원동력은 관련 정책, 창업 관련 인프라 구축 지원 등에 있다고 이 보고서는 언급했다. 지난 2015년부터 중국은 '대중창업, 만중혁신(大众创业, 万众创新)' 전략을 발표해 누구나 창업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해왔다. 기업 경영환경 개선, 진입장벽 완화, 세수 혜택 제공, 투자 확대 등과 함께 2017년에는 과학기술 기반의 혁신창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꾸준히 창업 관련 정책을 추진해온 중국 정부는 창업 관련 인큐베이터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과학기술 개발 및 제품 생산, 창업 교육을 통한 기업 창출을 돕는 하이테크 개발 단지도 증가하며 중국의 하이테크 기업은 2017년 기준 4만6천 개에 달한다.

KITA 상해지부 측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중국 등 일부 국가들이 4차산업을 리드하기 위해 창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한국 창업 시장이 성장하려면 적극적인 정부의 지원과 스타트업에 대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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