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건설경기 침체 속, 잇따른 수주로 쾌재를 부르고 있는 기업이 있다.
요진건설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건설경기 불황에서도 ‘평택 세교 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서초동 1330-11번지 업무시설 신축공사’, ‘부천괴안 B-1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등을 연달아 계약해 3천136억 원(부가세 포함)에 달하는 수주 실적을 올렸다.
요진건설이 수주한 ‘평택 세교 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공사금액 2천546억 원이다.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202-5번지 일원에 연면적 20만7천806.7m², 지하 3층~지상 32층, 아파트 1천57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3개월이다.
주식회사 신앤킴파트너스가 발주한 ‘서초동 1330-11번지 업무시설 신축공사’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30-11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 오피스텔 136실 및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396억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4개월이다.
‘부천괴안 B-1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공사는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8층 및 20층, 4개동 총 289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880일이다. 공사금액은 381억이며, 요진건설 몫은 194억 원이다.
요진건설산업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건설시장 불황 속에서도 서울∙경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공과 민간에서 발주한 공사 3건을 연달아 수주하는 저력을 과시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요진건설의 45년 기술력과 노하우로 2021년도 수주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