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0일 환율은 옐런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의 강한 경기 부양 의지에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이어져 하락이 예상된다.
옐런 지명자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지금은 재정 적자를 걱정하기보다 경제 회복을 위해 대범하게 부양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간밤 미국 주식시장은 상승했고 달러 인덱스는 90.4선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약세를 보였다.
또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예정돼 있어 달러 약세가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가 되살아난 모습이다.
다만, 저가매수 수요와 백신 보급에도 꺾이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세계 경제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환율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