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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성장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이차전지 시장도 함께 성장한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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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성장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이차전지 시장도 함께 성장한다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이노베이션 등 배터리 3사 점유율 2배 이상 상승

기사입력 2021-02-03 12: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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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성장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이차전지 시장도 함께 성장한다


[산업일보]
2020년 글로벌 전기차(HEV, 상용차 제외) 시장은 41% 증가한 312만 대로 집계됐다. 팬데믹 국면에서도 19년 성장률 10%를 크게 상회했고, 자동차 시장이 14% 역신장한 것과 대비된다. 글로벌 전기차 침투율은 2019년 2.5%에서 2020년 4%로 상승했고, 최근 12월은 6.9%였다.

키움증권의 ‘2020년 전기차 및 이차전지 시장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이 중국을 앞지르며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다. 142% 급증한 137만 대를 기록했는데, 이 같은 폭발적 성장세는 95g/km의 강력한 CO2 규제, 팬데믹 국면 ‘그린 회복 펀드’에 의한 인센티브, VW ID.3 등 합리적 가격과 성능을 갖춘 보급형 신모델 출시, PHEV의 가격 매력 부각 등이 결합된 결과다.

유럽의 전기차 침투율은 2019년 3.6%에서 2020년 11%로 상승했고, 최근 12월은 무려 23%에 달했다.

중국도 7월 이후 가파른 회복세로 전환해 연간 15% 성장했다. 지난해 하반기 보조금 축소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 이외에도 전기차 보조금 2022년까지 2년 연장, 2025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 목표 25%로 상향 등 정부 정책 효과와 Tesla의 Model 3 가격 인하를 통한 수요 촉발 효과가 더해졌다.

미국은 Tesla의 생산능력과 ZEV 동맹 주들의 정책에 의존하는데, Model Y출시 효과로 4% 성장했다. Tesla가 미국 전기차 시장의 62%를 장악했다. 글로벌 Best Seller는 Tesla Model 3가 37만 대로 압도적 1위이고, 그 뒤로 중국 Wuling HongGuang Mini EV 12만 대, Renault Zoe 10만 대, Tesla Model Y 8만 대, 현대 Kona 6만5천 대, VW ID.3 5만7천 대 순이었다.

올해 전기차 시장은 47% 성장한 460만 대로 전망된다. 미국과 중국의 성장세가 확대되고, 유럽은 200만 대를 넘어서며 전기차 침투율이 20%에 다가갈 전망이다.

키움증권의 김지산 연구원은 “전기차 배터리 경쟁 구도에 있어서 국내 3사의 점유율은 19년 16%에서 2020년 35%로 2배 이상 상승했다”며, “ LG에너지솔루션은 Tesla Model 3(중국산), Renault Zoe, VW ID.3 등의 판매 호조로 근소한 차이의 2위를 기록했고, 삼성SDI는 Audi e-Tron, Ford Kuga PHEV, VW Passat GTE 등, SK이노베이션은 현대 Kona, 기아 Niro 등과 함께 도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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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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