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5일 환율은 미국채 금리 상승 재개로 인한 달러 강세, 신흥국 자금이탈 우려에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 생산자 물가 상승, 부양책 통과와 백신 보급 진전 등으로 인한 경제활동 정상화 기대가 다시 채권시장 변동성을 야기했다. 2월 생산자물가(PPI)는 전년대비 2.8% 상승하며 예상치(+2.7%)를 넘었다.
이에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62% 수준까지 상승했고 시장은 달러 강세 분위기로 전환했다. 이번 주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의 입장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미국 금리 등락에 따라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다만, 중공업을 비롯한 이월 네고 물량은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미국채 금리 상승 재개로 달러 강세... 1,13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1-03-15 11:3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