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6일 환율은 달러 강세 분위기에도 미국 기술주 중심의 위험선호심리 회복 영향에 하락이 예상된다.
간밤 10년물 국채 금리가 소폭 하락하고 기술주가 큰 폭으로 상승해 아시아와 유럽장에 위험선호심리를 자극했다. 어제 순매도를 기록한 국내증시 외국인 투자심리도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
중공업 수주 소식이 달러 공급 부담을 키워 환율 하락이 전망된다. 연준의 조치에 따라 미국 금리 향방이 결정되는 만큼, 어느 때보다 FOMC 결과에 세계 금융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실수요 매수와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대한 우려는 환율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미국 기술주 중심의 위험선호심리 회복에 1,130원대 초중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1-03-16 11:3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