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6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 영향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가 꾸준히 강세를 보이며 200일 이동평균선(92.58)을 상회했다. 달러인덱스는 92.8선으로 상승하며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 코로나19 3차 유행에 대한 우려로 유로화 약세를 보이고, 미국과 중국이 중국의 인권 문제를 중심으로 긴장이 강화되며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하는 점은 원달러 환율에 상방압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미국 7년물 입찰결과가 두 달 연속 부진했고, 7년물 입찰 이후 10년물 금리가 상승 폭을 확대해 달러화 상승에 추가적인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월말 수출 네고 유입 및 상단대기 매도물량은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1,13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1-03-26 11:3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