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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유럽 내 전기스쿠터 공유서비스 이용 '활발'
도수화 기자|95dosuhw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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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유럽 내 전기스쿠터 공유서비스 이용 '활발'

지난해 유럽 각국 전기스쿠터 공유서비스 이용량 22~34% 증가

기사입력 2021-03-26 10: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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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유럽 내 전기스쿠터 공유서비스 이용 '활발'

[산업일보]
코로나19 사태 이후 유럽에서 전기스쿠터 공유서비스 이용이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코로나19 사태로 전기스쿠터 공유서비스 이용 급증'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각국의 1차 봉쇄조치 완화 이후 전기스쿠터 공유서비스 이용량은 약 22~34% 증가했다.

현재 15개 도시에 서비스 중인 라임(Lime)은 봉쇄조치 완화 이후 이용자 급증을 전망하며, 사업 규모 확대를 위해 1억 5천만 유로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다만, 공유서비스 업체 도트(Dott)의 조사에 의하면 전기스쿠터 공유서비스 이용자 대다수는 대중교통의 대체수단으로 이를 이용 중이며, 차량 대체 이용자는 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교통 혼잡이나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효과는 미약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기존 운송수단, 도로교통법과의 조율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019년 전기스쿠터 운행이 허용된 독일에서는 베를린 상원이 공유서비스의 신규사업 허가 요구와 일정 장소 운행 제한 등의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이러한 베를린의 전기스쿠터 공유서비스 규제는 향후 유럽의 다른 도시로도 확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관련 업계는 전기스쿠터와 관련한 각종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영국, 파리와 같이 서비스 제공 기업 수와 운행 스쿠터 대수를 제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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