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올해 우리나라는 3.1% 정도의 경제 성장이 기대되지만 코로나19, 미중갈등, 글로벌 유동성 등이 성장을 가로막는 위협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예산정책처의 ‘2021 경제전망’ 보고서(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실질GDP는 수출과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3.1%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품수출이 해외수요 확대로 증가하고, 설비투자도 수출호조에 힘입어 IT산업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건설투도 지난 3년간의 수축 국면에서 벗어나 완만히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에 대한 효과적인 통제가 어려워질 경우나 미·중간 갈등 격화 등의 불안요인들이 우리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제유가, 농산물, 금속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이 식품 및 공업제품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유가도 원유수요의 점진적인 회복으로 초과공급 상황이 해소되면서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민간소비는 지난해의 부진에서 서서히 벗어나겠지만 소득 및 고용여건 상황 등을 고려할 때 더딘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계의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은 2020년 4/4분기 중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5%와 5.1%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도 21.8만 명 감소돼 올해 민간 소비는 완만히 회복되나 2019년 수준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