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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움직임이 더뎌졌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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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움직임이 더뎌졌다

중국·인도 등 스마트폰 시장 불확실성 확대돼

기사입력 2021-05-14 07: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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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움직임이 더뎌졌다


[산업일보]
한동안 뜨겁게 달아올랐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움직임이 급속도로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의 ‘중국 4 월 스마트폰 출하 동향’ 보고서에 인용된 중국정보통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4월 중국 내수 스마트폰 출하량은 2천697만 대(-33.9%(전년대비 이하 yoy), -23.5%(전월대비 이하 mom))를 기록했다.

지난 1분기 출하가 대폭 증가한 이후 둔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2018~2019년 평균(3천540만 대)을 크게 하회했다.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로 인한 출하 감소세는 5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1분기에 선제적으로 생산됐던 물량에 대한 재고소진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핸드셋 부품 쇼티지 영향으로 스마트폰 신모델은 전월대비 21% 감소한 26 개를 기록했으나, 5G 스마트폰 비중은 77.9%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 내 iPhone 판매량은 273만 대로 전년대비(+7.3%yoy), 18/19년대비(+6.6%yoy) 양호한 판매를 기록했다.

한편, 인도 역시 스마트폰 판매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 인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스마트폰 시장(연간 1억5천만 대)이며, 삼성전자(2천969만 대)와 샤오미(4천105만 대)가 각각 19.8%, 27.4%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2분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삼성전자의 인도 노이다 스마트폰 공장 및 오포, 비보 공장이 셧다운된 바 있으며,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은 업체별로 전년대비 43~51%yoy 급감했다.

이후, 공장 가동 재개로 출하 감소폭을 만회하는 판매량을 보였으나, 업체들의 단기적 실적 악화는 불가피했다.

유진투자증권의 노경탁 연구원은 “반도체 부품 수급 악화 등 스마트폰 출하에 대한 노이즈가 지속되고 있다”며, “향후 인도의 감염병 확산에 따른 생산 및 판매 동향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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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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