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환경에 대한 관심과 함께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형 건물에서 냉난방시 전체 에너지 중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서 열 교환방식이 고효율로 이뤄진다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는 오는 6월 1일부터 이틀간 열교환기의 열 전달을 촉진할 수 있도록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고효율 열교환기 시스템 열전달 설계’ 강좌를 온라인과 집체 혼합형 강의방법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부산광역시가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열교환기 개요 및 설계 기초이론, 열교환기 종류에 따른 설계방법, 열교환기 관리 및 열전달 촉진기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는 열교환기는 고온에서 저온으로, 저온에서 고온으로 등 필요한 환경에 맞게 열을 교환시켜 주는 장치로, 냉장고, 에어컨, 보일러, 자동차 등의 가정용과 열병합 발전기, 석유화학, 빌딩 환기 시스템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장치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화학 산업, HVAC 산업, 연료가공 산업, 전력 산업, 식품 및 음료 산업, 기타 산업으로 열교환기가 적용되면서 시장은 계속 커지는 추세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