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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시장, 대세는 OLED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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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시장, 대세는 OLED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 패널업체 OLED 출하량 성장 전망

기사입력 2021-05-24 07: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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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시장, 대세는 OLED


[산업일보]
최근 시장조사기관인 OMDIA 는 2022년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의 OLED 패널 구매량이 전년의 5억8천500만 대에서 39% 증가한 8억1천200만 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전망에 대해 하이투자증권의 ‘OLED 가 대세다’ 보고서는 Rigid OLED 패널의 높아진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LTPS LCD 패널 수요 대체와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의 OLED 패널 채택 확대, 중국 패널 업체들의 Flexible OLED 패널 본격 양산, High-end 스마트폰 중심의 LTPO(저소비전력), UDC(Under display camera), Foldable 등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OLED 패널 적용 등을 근거로 할 때 중소형 OLED 패널 시장의 성장폭이 기존 예상 대비 더 큰 성장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지목했다.

이는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의 OLED 패널 채택 Road-map 및 패널 업체들의 OLED 패널 출하 계획을 기반으로 한 수치이다. 내년 스마트폰 시장 상황에 따라 수요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소 공격적인 숫자일 수 있다. 그러나 이제 중소형 OLED 패널 시장 성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보는 일부 투자자들의 시각이 과도한 우려라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주요 스마트폰 업체별로 살펴보면 Apple향 OLED 패널 수요는 2021년 1억6천900만 대에서 2022년 1억9천만 대로 증가하면서 최대 구매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삼성전자는 2021년 1억5천700만 대에서 2022년 1억6천800만 대까지 OLED 패널 채택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일부 중저가 제품에 사용되는 OLED 패널의 경우 제조 원가 절감을 위해 BOE, CSOT 로부터 공급받을 계획이다.

특히 미국의 Huawei 제재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빈자리를 대체하고 있는 Xiaomi, Oppo, Vivo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OLED 패널 채택 증가가 뚜렷할 전망이다.

이들 3개사의 OLED 패널 구매 계획은 2021년 2억500만 대에서 2022년 3억8천200만 대까지 86%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주력 고객사인 Apple, 삼성전자, Xiaomi, Vivo, Oppo 등을 중심으로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량이 2021년 4억5천만 대에서 2022년 5억3천만 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삼성디스플레이는 Oppo, Vivo, Xiaomi 등 주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과 장기 공급 계약을 맺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BOE는 2022년 OLED 패널 출하량이 1억900만 대에 달하며 LG디스플레이를 제치고 2위 스마트폰용 OLED 패널 공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는 iPhone 향으로만 집중하고 있는 반면, BOE 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삼성전자, Apple, Huawei, Xiaomi, Oppo, Vivo, Honor 를 포함한 대다수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에게 공급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BOE의 6세대 Flexible OLED Capa는 138K/월 수준으로 규모 측면에서도 LG디스플레이의 45K/월 대비 월등히 크다. LG디스플레이의 2022년 OLED 패널 출하량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6천 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투자증권 정원석 연구원은 “한국 업체들과 중국 업체들의 2022년 OLED 패널 출하량 성장폭은 각각 149%, 19%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또한 중국 업체들의 스마트폰 OLED 패널 시장점유율은 2021년 15%에서 2022년 27%까지 상승하는 반면, 국내 업체들은 2021년 85%에서 2022년 74%로 하락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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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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