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5일 환율은 상품통화 강세로 인한 상대적인 달러화 약세, 월말 네고 유입에 하락이 예상된다.
국제유가는 이란 핵협정 복귀 회의론 부상에 급등했고 노르웨이 크로네, 호주 달러, 캐나다 달러 등 주요 상품통화도 동반 상승해 달러 약세 분위기를 조성했다.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공포 진정에 테크주와 경제활동 재개 수혜주를 중심으로 큰 폭 상승하면서 위험선호심리가 회복해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달러 인덱스는 89.8선으로 하락했으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해 1.6%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다만, 글로벌 위험선호 분위기와 괴리를 보이는 외국인 국내증시 매도세와 결제수요는 환율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성장률 상향 정도에 시장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글로벌 달러화 약세와 월말 네고 유입에 1,120원대 초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1-05-25 11:4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