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31일 환율은 위안화 강세에 연동해 아시아 통화 강세와 상대적인 달러 약세에 하락이 예상된다.
지난 주말,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35위안대 중반으로 저점을 낮추는 등 위안화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인민은행의 경고성 발언에도 원자재 가격 충격을 상쇄하기 위한 위안화 절상용인 기대가 시장에 지배적이다.
또한, 월말 수출업체 네고, 중공업 수주 등 수급 부담 경계는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물가지표 서프라이즈에도 월말 포트폴리오 수요가 유입되며 하락했다. 미국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3.6% 상승했다.
다만, 1,110원 지지선 인식과 수입업체 결제, 저가매수 수요는 환율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위안화 강세와 월말 네고 물량에 1,110원대 초중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1-05-31 11:3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