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늘어나는 국내 철근 판매, 국내 전방산업 회복 신호탄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늘어나는 국내 철근 판매, 국내 전방산업 회복 신호탄

2022년까지 철근 내수 큰 폭 개선 전망

기사입력 2021-06-02 11:08:59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늘어나는 국내 철근 판매, 국내 전방산업 회복 신호탄


[산업일보]
아파트 신규분양, 건설수주 및 주택 착공 등의 국내 건설 지표들이 확연하게 개선되면서 4월 누적 철근 내수판매는 전년동기대비 9.2% 급증한 320만 톤을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의 ‘철근, 국내 전방산업 수요 회복 수혜의 전형적인 표본!’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국내 철스크랩가격은 8만6천 원/톤 상승했지만 유통가격은 7만8천 원/톤 상승에 그쳤다.

하지만 4~5월에는 철스크랩 가격이 5만2천 원/톤 상승한 반면, 유통가격은 19만8천 원/톤 급등했다. 특히 현대제철의 당진공장 가동중단, 중국산 수입 급감 및 수입단가 급등으로 5월말 철근 유통가격이 폭등했고 현재 136만 원/톤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현대제철이 6월 철근 고시가격으로 84만5천 원/톤을 발표하면서 유통가격과의 격차가 급격히 확대됐는데 이는 유통시장에서 주로 물량을 조달하는 중소형 건설사들의 철근 조달이 더욱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제철 당진공장이 27일부로 가동에 돌입했고 5월 중순 이후 중국 철근 내수가격이 하락했으며 한국정부가 시장교란 행위 점검에 나설 예정으로 철근 유통가격은 단기적으로는 하락 압력이 높을 전망이다.

1분기 누적 국내 건설수주는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다. 높아진 주택 공급유인과 물류/공장건축 수요 증가로 올해 국내 건설수주는 사상 최대수준인 200조 원대를 기록할 전망이 다.

건설수주→건축착공→건설투자로 이어지는 Cycle 감안 시, 가파른 건설자재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1분기 누적 주택 착공도 전년동기대비 +70%, 5년 평균대비로는 37% 높은 수준인 12만9천 호를 기록 중으로 이들을 감안하면 올해 철근 내수는 13% 증가한 1천60만 톤이 예상되고 내년까지도 양호한 흐름이 기대된다.

하나금융투자 박성봉 연구원은 “대부분의 철강제품 수요가 올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철근의 경우 내년까지도 국내 전방산업 수요 회복의 수혜가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