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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작기계 업계, 해외수주 174% 성장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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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작기계 업계, 해외수주 174% 성장

하반기 와이지원·화천기계·삼익THK 등 개선 기대

기사입력 2021-07-06 07: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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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작기계 업계, 해외수주 174% 성장


[산업일보]
5월 일본공작기계협회(JMTBA)에서 집계한 월간 총 수주액(내수+해외)은 1천230억9천만 엔(전년대비(이하 YoY) 141.9%성장)으로 3개월 연속 총 수주액이 1천200억 엔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증권의 ‘+174.5% - 일본 공작기계 해외 수주’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해외 신규 수주는 907억1천만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5% 급증, 7개월 연속으로 빠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1~5월 누적 해외 신규 수주액은 전년 대비 +94.2% 증가한 4천33억 엔을 기록했다.

JMTBA(Japan Machine Tool Builders’ Association) 기준 전방산업 10개 카테고리 중 정밀기계(Precision Machinery)부문은 전월 대비 +52% 증가하며(+159.1% YoY) 가장 가파른 수요회복을 보였다.

일본공작기계 업계의 해외수주는 전세계 제조업 CAPEX Cycle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며, 2018년 이후 26개월간 급격한 위축을 지속한 후 2020년 11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세 전환세를 보이고 있다.

정밀기계 이외에도 자동차(Motor Vehicles) 부문 신규 주문이 전년 동기 대비 +108.8%, Fabricated Metal Products +178.9% 등 역시 고른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5월 신규 발주의 국가별 증가율(YoY)은 중국 +273.4%, 인도 +489.9%, 캐나다 +340.6%, 호주 +184.1%, 브라질 +364.8%(발주 비중 순)로 집계됐다. 중국은 해외 수주 기여도가 가장 큰 국가로(5월 누계 발주비중 42.1%), 중국 정부는 지방정부의 부실투자를 방지하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특별채권 발행 규제에 나섰고 5월 들어 인프라투자가 부진했다.

또한, 독일(+347.7% YoY), 이탈리아(+681.3%), 프랑스(+279.4%), 미국 (+128.9%) 등 선진시장의 발주 회복도 지속되고 있다. 하반기 중국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기대는 다소 약화될 수 있으나, 상반기 중국 Vs. 하반기 선진시장 회복은 예상대로 진행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메리츠증권의 김현 연구원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우려는 분명 존재하나, 위기 이후의 시황 회복을 위한 각국들의 설비투자 확대는 Top Tier인 일본공작기계 업계의 수주 개선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엔드밀, LM System, CNC 선반 등 범용기계가 주력인 와이지-원, 삼익THK, 화천기계 등 국내 공작기계 업계의 수주 개선을 기대할 환경이 하반기에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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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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