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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소비자물가 상승률 2% 상회…한시적 가격안정 방안 고려해야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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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소비자물가 상승률 2% 상회…한시적 가격안정 방안 고려해야

농축수산물 가격의 상승세 장기간 지속, 석유류 가격까지 급등

기사입력 2021-07-15 11: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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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코로나19로 2020년 1% 이하에 머물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21년 들어 2%를 상회하고 있다.

KDB미래전략연구소 ‘최근 소비자물가 동향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주요국 경기부양 및 백신 보급에 따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4월부터 3개월 연속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대를 유지 중이다.

韓 소비자물가 상승률 2% 상회…한시적 가격안정 방안 고려해야

소비자 물가 상승의 주요인 중 하나는 2020년 9월 이후 10%가 넘는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세의 장기 지속이다. 가축 전염병의 확대와 기상이변으로 인한 작황 감소,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차질,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증가 등이 겹치면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된 것이다.

공업제품의 경우는 경기회복에 따른 원유가격 급등이 휘발유 등 석유류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치며 함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향후 농축수산물 및 원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률이 하반기 공급안정 및 기저효과 등으로 상승 폭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전보다 높아진 원자재 가격은 시차를 두고 식료품 등 소비재, 내구재, 음식 및 숙박 서비스 등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가격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은 원자재 가격이 추세적으로 10% 상승할 경우, 국내 소비자 물가는 최대 0.2% 상승한다고 봤다.

보고서는 ‘최근 소비자 물가 상승은 글로벌 경기부양에 따른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 전년도 가격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 등 일시적인 요인에 주로 기인한다’며 ‘내년 상반기 다시 안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물가가 안정적인 수준에 이르기까지 한시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높은 일부 민생 관련 품목에 대해 가격안정을 위한 세율 인하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전시회와 기업의 발전 양상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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