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8일 환율은 중국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중국 당국이 알리바바 등 스타급 IT기업들에 철퇴를 가하면서 대중국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자금의 아시아 신흥국 증시 이탈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중국 증시 급락과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 등으로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약세를 나타냈다. 이에 국내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도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월말 수출업체 네고와 중공업 수주 유입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1,150원 중반부터는 단기 고점 인식이 형성돼 있어 적극적인 실수요 매도가 유입될 전망이다.
<자료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중국發 위험회피 심리 강화로... 1,150원대 초중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1-07-28 11:3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