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중국 철강시장은 지난달 말 정치국회의에서 원자재가격 안정 강조와 이에 따른 철강 감산정책 불확실성으로 주초반 철강선물가격이 급락하자 유통가격도 5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키움증권의 ‘중국 감산 불확실성에 철강가격 하락’ 보고서에 따르면, 철광석은 중국 철강감산 불확실성에 주초반 지지됐지만 주후반 하락해 4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지며 3주 연속 하락했다.
반면, 호주 강점탄은 14주 연속 상승세를 그렸으며, 중국 spot 열연마진은 5주 만에 하락세를 그렸다.
이러한 현상은 중국 정부가 석탄가격 안정을 위해 석탄광산 조업재개를 허가하면서 정부 정책기조가 탄소배출 저감에서 단기적으로 원자재가격 안정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지난 주말 발표된 7월 수출입지표도 부진해 철강감산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달 말 시진핑 주재 중앙정치국 회의에서는 하반기 경제 우선과제로 '벌크 원자재의 공급과 가격 안정'이 강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무분별한 프로젝트와 과도한 감축노력이 정상적인 경제성장에 해가 될 수 있어 ‘campaign-style’ 탄소감축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성수기 석탄가격 안정을 위해 38개 석탄광산의 조업재개를 허가해 원자재가격 안정을 시도하는 것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철분야는 코로나 델타변이 확산과 중국 제조업 PMI, 달러강세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구리가 3주 만에 9천400달러 대로 후퇴한 가운데 귀금속은 금요일 미 고용지표 호조와 국채금리 반등에 하락세를 보였다. 금 가격은 1천800달러 대가 붕괴되며 최근 6주 사이 최저치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