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전세계적인 환경규제의 영향으로 청강산업도 ‘친환경 공정 전환’과 ‘친환경 사업 진출’ 전략을 통해 환경리스크 극복에 나서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HIF월간 산업 이슈-전 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국내 철강기업의 친환경 전략' 보고서는 국내 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의 1/3 이상을 차지하는 철강산업 기업들이 탄소중립 기조를 과거 보호무역주의 등과는 질적으로 다른 경영 위협으로 인식하고, 미래 생존을 위한 친환경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철강업계는 사업을 유지하되, 환경오염 물질 배출을 축소하는 ‘친환경 공정 전환’전략과 환경차 배터리, 친환경 수소 생산 등의 사업을 시도하는 ‘친환경 사업 진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철강 대기업들이 기존에 해왔던 방식인 개별적인 기후 대응에서 탈피해 협력 등 상생전략을 모색하고 있다며, 지난 2월 포스코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 등이 대표적 예라고 소개했다.
보고서는 대기업들이 이러한 전략을 기반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전세계 환경규정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중소·영세 기업들은 탄소중립의 중요성은 인지하고 있으나 인력 및 자금 등이 부족해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금융그룹이 기업의 탄소중립 정책, R&D 투자 수준, 재무 상태 등을 비교·평가해 환경 리스크에 대한 대응 수준을 파악하고, 기업별로 차별화된 여신정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