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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코로나19 영향력 줄어든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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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코로나19 영향력 줄어든다

연내 금리 인상 추가될 가능성도 배제 못해

기사입력 2021-08-31 09: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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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코로나19 영향력 줄어든다


[산업일보]
지난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기준 금리를 0.25% 상향 조정하면서 경제계의 촉각이 곤두세워지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의 ‘한국 경제, 괜찮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은 코로나 확산세 지속에도 백신접종 확대, 수출 호조 등으로 경기 회복이 전망되는 데다가 당분간 높은 수준의 물가상승 압력 예상, 완화적 금융여건 하에서 금융 불균형 위험의 누적 등이 고려됐다.

이번 금통위 전,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다. 그러나 코로나 19 의 재확산의 영향이 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예상보다 작아 이번 금리 인상이 가능했다.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한국은행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발표하던 코로나19 및 백신접종의 전개 상황에 따른 시나리오별 경제 전망을 종료하고 단일 전망으로 방향을 바꿨다.

백신접종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나타나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은행은 2021년과 2022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5월과 같은 4%와 3%로 유지했다. 한국은행은 하반기 민간소비 성장률을 이전 전망에서 -0.7%p 하향한 3.3%, 내년 상반기 전망은 -1.4%p 하향한 3.3%로 전망했다. 3분기에는 코로나 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민간소비의 회복흐름이 주춤할 것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4 분기 민간소비가 백신접종 확대 및 정부의 추경집행의 영향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반기 민간소비 성장률을 3.5%로 예상하며 한은 전망치보다 상향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특히, 2개월 가까이 시행된 상향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도 구글 소매, 오락 이동성 지수는 7월 말(코로나 이전 대비 -0.4%)에서 8 월 말(-0.1%)까지 큰 변화가 없었다.

소비자심리지수도 6개월 연속 장기 평균인 100을 상회하고 있으며 7월(-7.1p)하락 이후 8월에는 소폭 하락(-0.1p)에 그쳤다. 소비가 억눌려있지만 소비 회복 여력이 충분히 있다는 뜻이다.

현재 백신접종속도가 지속된다면 1회 이상 백신접종률은 9월 중, 백신접종완료율은 10월 말에 70%를 달성하게 된다. 정부가 9월 말, 10월 초 방역 기조를 위드(with)코로나로 전환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경제 활동 제한이 완화되면서 민간소비 회복세가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유진투자증권의 김연진 연구원은 “한국은행의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이 전망된다”며, “한은은 이번 통화정책방향에서 앞으로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점진적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기자회견에서도 한국 기준금리 수준이 완화적이고 실질금리는 마이너스 수준이라는 점을 언급한 만큼, 11월 추가 금리 인상을 통해 내수 경제가 회복하는 가운데 금융불균형 해소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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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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