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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 시장, 하락 사이클에 큰 영향 받지 않아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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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 시장, 하락 사이클에 큰 영향 받지 않아

DRAM현물가격은 하락 중이지만 실적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여

기사입력 2021-09-07 10: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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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 시장, 하락 사이클에 큰 영향 받지 않아


[산업일보]
PC DDR4 8GB, 서버 DDR4 32GB, NAND 64GB MLC 의 고정거래 가격은 각각 34.8달러, 160달러, 3.44달러로 전월 대비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9월까지는 7월에 협의된 분기 기준 가격으로 변동 없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진투자증권의 ‘악재는 상당 부분 반영’ 보고서에 따르면, DRAM 현물가격은 제품별로 0.6~3.7%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DDR4 8Gb 현물가는 3월 고점 대비 30% 하락하며, 올해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YTD +3%)했다.

한 때 50%가 넘었던 DDR4 8Gb 스팟 프리미엄은 역프리미엄 상태로 전환됐다(-7.3%). 이에 따라 시장조사기관들은 DRAM 4 분기 고정가격이 5% 내외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다만 공급업체들이 가격인하를 꺼리고 있고, 재고가 충분히 낮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후 가격 하락폭은 제한적인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물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업체들의 3분기 실적을 의심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대만의 D램 기업인 난야의 8월 매출은 전월비 3%, 전년비 69%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다.

한편, NAND의 현물가격은 DRAM에 비해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고객사들이 기업용 고용량 하이엔드 SSD 조달에 점차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도체 분야의 가장 큰 변수 중 하나는 동남아시아의 코로나 상황이다. 베트남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시행한 완전봉쇄령 등의 여파로, 현지 주요 생산 공장 가동률이 30%대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태가 지속될 경우 스마트폰, 가전, PC 등 세트 생산 차질이 심화될 것이고 이것이 과연 어떤 여파로 이어질지 관련 영향을 추적할 필요가 있다.

유진투자증권의 이승우 연구원은 “곧 발표될 대만 세트 업체들의 8월 매출과, 9월 말에 예정돼 있는 마이크론의 실적발표 내용을 점검해야 한다”며, “핵심은 재고를 둘러싼 세트 고객사와 칩 메이커의 힘겨루기다. 그러나, 칩 메이커의 재고가 충분히 낮다는 점에서 세트 업체들이 원하는 만큼의 가격 조정이 진행될 가능성은 그리 높아 보이진 않는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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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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