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제조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이 산업용 전기요금에 부담을 호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8월 17일부터 27일까지 312개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에너지비용 부담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업용 전기요금이 부담이 된다고 답한 기업이 88.8%(매우 부담 20.8%+다소 부담 36.2%+약간 부담 31.7%)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조중소기업이 가장 바라는 전기요금 관련 정책은 ‘중소제조업 전용 요금제 신설(32.1%)’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중소제조업 대상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면제(23.7%)’, ‘6월, 11월 여름·겨울철 요금 → 봄·가을철 요금 적용(19.2%)’ 순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절감과 관련해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시 ‘반드시 필요한 수준이며 더 이상 절감할 수 없다’고 응답한 기업이 51.3%에 달했으며, ‘인상폭만큼 절감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은 5.8%에 머물렀다.
또한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절감시설에 투자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20.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부의 에너지효율 향상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도 9.9%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정부에서 2분기 연속 전기요금을 동결한 조치에 대해서는 ‘경영안정 효과가 보통 이상’ 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67.0%(매우 큼 5.1% + 어느 정도효과가 있음 15.7% +보통 46.2%)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