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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위협하는 기후변화, 완화만큼 중요한 ‘적응’
도수화 기자|95dosuhw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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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위협하는 기후변화, 완화만큼 중요한 ‘적응’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자연재해 증가…“기후적응 위한 역량 강화 시급”

기사입력 2021-10-27 09: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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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전 세계적 화두인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노력만큼 중요한 것은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이다.

지난 2월, EU는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 EU 기후적응 전략’을 발표했다.

KDB미래전략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신 EU 기후적응 전략의 주요 내용’ 보고서에 따르면, 이 전략은 2050년까지 완전한 기후적응 역량을 갖추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포함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사회·경제적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세계 위협하는 기후변화, 완화만큼 중요한 ‘적응’

최근 EU에서는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홍수, 가뭄 등의 자연재해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기후적응을 위한 역량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기후적응의 핵심 전략으로 제시된 내용은 ▲영리한(Smarter) 적응 ▲체계적(More Systemic) 적응 ▲신속한(Faster) 적응 ▲국제적 행동 강화 등이다.

기후변화에 대한 영리한 적응을 위해 EU는 기후 지식 격차 해소 지원과 함께 정확한 기후 리스크 데이터의 기록·수집 및 공유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 재정 프레임워크에 기후적응 내용을 반영하는 등 체계적 적응에 힘쓰고, 신속한 기후적응을 위해 물의 지속가능성 확보, 기후적응 지원 시스템에 대한 접근성 제고 등을 이행할 예정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가 사회·경제·생태계적으로 미칠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EU는 국제적 행동을 강화하고, 역내 기금, 녹색기후기금(GCF), 적응기금(Adaptation Fund) 등의 국제기금을 활용해 민간투자를 유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KDB미래전략연구소 김현진 연구원은 ‘신 EU 기후적응 전략은 유럽 그린딜(European Green Deal) 분야별 정책과도 병행 운영될 계획’이라며 ‘EU의 정책금융기관이자 기후은행인 유럽투자은행(EIB)의 향후 금융지원 방향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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