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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가스 시장, 공급 타이트 상황 지속 전망
김원정 기자|sanup20@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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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가스 시장, 공급 타이트 상황 지속 전망

유가, 10월 들어 배럴당 80달러대 돌파…2018년 10월 초 이후 최고치 기록

기사입력 2021-11-02 1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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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가스 시장, 공급 타이트 상황 지속 전망

[산업일보]
자동차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주유소 앞에 적힌 휘발유가, 경유가 오름세에 한숨을 내쉰다. 올라간 가격이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의 '2021년 3분기 석유·가스 시장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0월초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회의에서 미국 원유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재확산 불확실성과 이란산 원유 유입 시기 등으로 관망하는 입장을 보이며, 7월에 결정한 증산폭(매월 40만 b/d)을 11월에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공급 타이트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이후 유가는 10월 들어 배럴당 80달러대를 돌파하며 2018년 10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천연가스도 6월말 이후 여름철 냉방용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가격 상승세를 지속한 가운데 8월 말 이후 미국 허리케인 '아이다'의 영향에 따라 생산차질을 빚는 등 가격이 급등했다. 10월초 mmBtu당 6달러 초반대를 기록하며, 2014년 2월 이후의 최고치를 나타냈다.

2021년 3분기 세계 시추리그 수 평균도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62기 증가한 1천421기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2019년 4분기 평균 2천69기 대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예년의 유가수준 회복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2021년 평균유가(WTI 기준)를 전년 평균 대비 배럴당 29.31달러 높은 68.48달러로, 2022년 평균 유가는 전년대비 0.24달러 하락한 68.24달러로 전망했다(발표 시기: 2021.10월).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성동원 선임연구원은 2021년 미국 천연가스 평균가격(Henry Hub 기준)이 2020년 감소한 가스 시추리그 수의 영향과 함께 8월 말 허리케인 아이다의 영향으로 가스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며 전년 대비 mmBtu당 2.14달러 상승한 4.17달러, 2022년은 0.16달러 하락한 4.01달러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제조기업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뉴스를 기획·심층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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