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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도와 전기전도도를 함께 높이는 기술 공개해
김원정 기자|sanup20@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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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도와 전기전도도를 함께 높이는 기술 공개해

도핑(doping) 방법 개발로 고효율 에너지 변환소자 구현

기사입력 2021-11-04 12: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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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투명전극은 얇을수록 투명해지는 대신 전기전도도는 낮아진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에 의해 상용 투명전극 보다 3배 얇지만 전기전도도는 높은 초박막 투명전극 제조기술이 공개됐다.

한국연구재단은 고려대학교 김태근 교수 연구팀이 초박막 투명전극의 전기전도도와 투과도를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도핑(doping) 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고효율 에너지 변환소자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첨단 광·에너지 소자의 효율을 결정하는 핵심 부품인 투명전극을 50나노미터 이하 두께로 만들면서 전기적, 광학적 성능은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표면처리 기술이다.

유기발광다이오드나 태양전지 소자들이 소형화되고 유연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전극 또한 투과도와 전기전도도를 유지하면서 더욱 얇아져야 한다.

전극은 두께가 감소하면 투명도는 향상되지만 면 저항은 반대로 증가하는 모순된(trade-off) 관계를 보인다. 때문에 기존 광 변환 소자들은 투명도의 손실을 보더라도 150나노미터 이상의 두꺼운 투명전극을 사용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연구팀은 니켈, 은, 구리 등 금속(불순물)을 전계 유도 이온 주입 방식으로 투명전극 표면에 확산, 박막의 전기, 광 특성을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도핑방법을 개발했다.
투명도와 전기전도도를 함께 높이는 기술 공개해
▲ 제작된 초박막 투명전극의 다이오드 및 태양전지소자의 적용 결과 (자료 : 고려대학교 김태근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금속 이온을 전극 표면에 국부적으로 도핑함으로써 박막의 높은 투과도는 유지하면서 면 저항을 감소시켜 50나노미터 이하의 초박막 산화물 투명전극을 제조해냈다.

또한, 이렇게 만들어진 초박막 투명전극을 유기발광다이오드, 자외선 발광다이오드, 유기태양전지의 양전극 또는 음전극으로 적용하자 구동전압이 낮아지거나 전력효율이 높아지는 등 소자효율이 향상했다고 밝혔다.

150나노미터 두께 상용 ITO 기반 소자 대비 에너지 변환효율이 각각 24%, 30%, 21%의 향상시켰다는 것.

김태근 교수는 전기전도도와 투과도 두 가지 특성을 독립적으로 제어해 각각의 성능을 동시에 최적화한 것이라며, 특히 공정이 단순하고 열처리가 필요 없는데다 원하는 위치에 선택적 도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리더(창의)연구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제조기업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뉴스를 기획·심층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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