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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기획 인공지능(AI) 기술의 진화, 활용 분야 ‘무궁무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패권 다툼 속 ‘경쟁 치열’

[산업일보]
인공지능(AI)은 현재와 미래의 산업 변화를 이끌 중요한 기술 중 하나다. 최근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의 패권 다툼이 치열해지면서 인공지능을 다양한 영역에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지난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관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1’은 인공지능과 제조업 데이터 분석, 반도체 등을 접목하는 기업을 만날 수 있는 자리였다.

인공지능(AI) 기술의 진화, 활용 분야 ‘무궁무진’
알티엠 한솔 팀장


인공지능 솔루션, 제조 공정을 스마트(Smart)하게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를 지향하는 알티엠(RTM)은 제조업 데이터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이번 행사에서 장비 및 공정 데이터 분석 솔루션 ‘APOLLO'를 시연했다.

알티엠 한솔 팀장은 “이 솔루션은 생산 장비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시계열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의 기술”이라며, “제조 공정별로 이상 여부 탐지, 장비 수명 예측, 이미지 불량 검출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디스플레이 협착 공정에서 불량 발생 시 어떤 기계에서 문제가 발생했으며 해당 기계의 특정 진동 파장이 기준보다 큰 상태라는 정보를 작업자에게 알려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인공지능이 발달하면서 제조 공정의 이상을 탐지할 수 있는 알고리즘 모델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고 했다.

이 기업은 장비 및 공정 데이터 분석 솔루션뿐 아니라 머신비전(Machine Vision) 솔루션 ‘HUBBLE'도 소개했다. 이 기술은 제품 외관 등에 발생하는 불량을 자동으로 검출한다.

한 팀장은 인공지능에 대해 설명하며 알티엠의 솔루션은 사용량이 많아질수록 오류를 줄여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어떠한 인공지능 솔루션이라도 100% 완벽할 수는 없다”면서 “오늘 소개한 솔루션은 작업자와 인공지능의 판단을 비교해 실시간으로 불량 판별의 정확도를 높인다”고 강조했다.

현재 반도체 제조, 배터리 접합 공정 등에 적용한 인공지능 솔루션에 대해 한 팀장은 “제조업의 특수성을 고려한 공정별 맞춤 설계를 강화하고 기술 개발을 통해 모듈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AI) 기술의 진화, 활용 분야 ‘무궁무진’
딥엑스 박세영 엔지니어(왼쪽)


에지 디바이스,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는 AI 반도체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등에 탑재 가능한 AI 반도체를 개발하는 기업 (주)딥엑스(DEEPX)는 COMEUP 2021에서 신경망처리장치(Neural Processing Unit, NPU)를 선보였다.

딥엑스 박세영 엔지니어는 “내년 양산을 앞둔 이 반도체는 쓰임에 따라 크게 3가지 버전으로 나뉜다”며 “에지 디바이스(Edge Device)를 1차 타깃(Target)으로 서버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AR, VR 등 시장이 커지면서 데이터 연산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웨어러블(Wearable) 기기를 비롯해 CCTV, 드론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NPU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NPU를 탑재하는 대표적인 제품이라며,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ing)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이어폰 내부 칩셋(Chipset)에 NPU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기업은 국내외 파운드리 기업에서 반도체 양산을 계획 중이며, 자율주행 등으로 활용 영역을 넓힐 준비를 하고 있다.

박 엔지니어는 “삼성의 5나노 공정, TSMC의 7나노 공정 등으로 반도체 생산을 논의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전기차, 로봇 등에 사용할 수 있는 NPU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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